
2026년이 시작되면서 미국 금융 시스템은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38.5조 달러를 넘어선 연방 부채, 약화되는 연준의 독립성, 그리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리는 새로운 금융 질서의 탄생을 목격하고 있다. 이 글은 연준과 정부 간의 갈등, 스테이블코인이 부채 관리 도구로 부상하는 과정, 그리고 모든 자산이 토큰화되는 미래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담고 있다.
지난 40여 년간 금융 시장을 지배해온 것은 연방준비제도(연준)였다. 폴 볼커 이후 앨런 그린스펀, 벤 버냉키, 재닛 옐런을 거쳐 제롬 파월에 이르기까지 연준 의장의 한마디가 시장을 움직였다. 금리를 조절하고 양적완화를 실시하며 경기 순환을 관리하는 것이 연준의 역할이었고,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 사이클을 읽는 것이 곧 투자 전략의 핵심이라 믿어왔다.
하지만 2026년을 맞이한 지금, 이러한 패러다임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미국 연방 부채가 38.5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GDP 대비 부채 비율이 120%를 넘어섰고, 연간 총이자 비용만 1조 2,160억 달러로 국방비를 초월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정부가 부채 문제로 인해 경제 정책의 주도권을 연준으로부터 되찾아와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위기를 정면으로 인식하고 있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할 때마다 정부의 이자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재정적자는 더욱 심화된다. 이제 정부는 더 이상 연준의 독립성이라는 명목 아래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연준 시대는 저물고, 정부가 직접 경제 정책을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2025년 12월, 미국 연방 부채가 38.5조 달러를 돌파했다는 뉴스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5경 원에 달하는 이 천문학적 숫자는 이제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미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상징하는 지표가 되었다. GDP 대비 부채 비율 120%는 2차 세계대전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당시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1940년대에는 전쟁이 끝나고 경제가 회복되면서 부채 비율이 자연스럽게 감소했지만, 지금은 구조적 재정적자가 고착화되어 있어 부채는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 예산 항목 | 2024년 지출 |
|---|---|
| 부채 총이자 비용 | $1조 2,160억 |
| 순이자 비용 | $9,700억 |
| 국방비 | $8,860억 |
| 금리 1% 인상 시 추가 이자 | +$3,850억 |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자 비용이다. 2024년 미국 정부가 지출한 총이자 비용은 1조 2,160억 달러로, 순이자 비용만 9,700억 달러에 달해 국방비 8,860억 달러를 훨씬 초과했다. 이는 메디케어, 교육, 인프라 투자 등 다른 모든 예산 항목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만약 연준이 금리를 1% 포인트 더 올린다면 부채 38.5조 달러에 대한 이자 비용은 연간 3,850억 달러가 추가로 증가하게 된다. 이는 정치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트래핀 딜레마란?
달러가 기축통화로 기능하려면 미국이 무역적자를 지속해야 하지만, 무역적자가 누적되면 결국 달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는 모순. 1970년대 브레턴우즈 체제 붕괴의 원인.
1960년 벨기에 경제학자 로버트 트래핀이 제기한 딜레마가 2020년대에 다시 현실화되고 있다. 트래핀 딜레마란, 달러가 기축통화로 기능하려면 미국이 무역적자를 지속해야 하지만, 무역적자가 누적되면 결국 달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는 모순을 가리킨다. 1970년대 브레턴우즈 체제의 붕괴가 이를 증명했고, 지금 우리는 그 2막을 목격하고 있다.
• 1년 내 만기 도래 국채: 11조 달러
• 중국 미국 국채 보유: 2013년 대비 50% 이하로 감소
• 일본/유럽 투자자: 변동성 증가로 매수 의지 약화
중국은 이미 미국 국채 보유액을 2013년 정점 대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일본과 유럽 투자자들도 달러 자산의 변동성 증가로 인해 매수 의지가 약화되고 있다. 문제는 미국 정부가 매년 새로 발행하는 국채뿐만 아니라, 기존에 발행된 국채의 재융자(Refinancing) 물량까지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2026년 기준으로 향후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 규모만 11조 달러에 달한다. 이 물량을 누가 어떻게 매수할 것인가가 2026년 미국 경제의 최대 관건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금리를 높게 유지하거나 추가로 인상해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정부의 이자 부담이 폭증하고 재정 위기가 현실화된다. 반대로 금리를 인하하면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되고 달러 가치가 하락하여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다.
2025년 말 역레포(Reverse Repo) 시장의 급격한 축소는 이러한 긴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역레포 잔액은 2023년 2조 달러를 넘었으나 2025년 말에는 5,000억 달러 이하로 감소했다. 이는 시중 유동성이 고갈되고 있다는 신호다. 동시에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스프레드가 상승하면서 단기 금융 시장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 연준은 양적긴축(QT)을 중단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부작용은 불가피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 시절에도 연준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파월은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린다", "연준이 경제를 망치고 있다"는 식의 발언이 끊이지 않았다. 2기에 접어든 지금, 트럼프는 더욱 노골적으로 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2025년 12월 트럼프는 공개 석상에서 "연준은 정부의 이자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고 발언했고, 이는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받아들여졌다.
물론 형식적으로 연준의 독립성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이고, 법적으로 대통령이 연준 의장을 임의로 해임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어떨까? 이자 비용이 국방비를 초월한 상황에서 연준이 정부의 압박을 무시하고 독자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을까?
연준의 독립성은 1951년 재무부-연준 합의(Treasury-Fed Accord)를 통해 확립되었다. 2차 세계대전 중 연준은 정부의 전쟁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국채 금리를 낮게 고정했지만, 전쟁이 끝난 후 인플레이션이 폭등하자 독립성 회복이 절실해졌다. 이후 70년 이상 연준은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독립된 통화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연준은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를 통해 정부의 부채 발행을 사실상 지원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무제한 국채 매입을 선언하며 정부의 재정 정책을 뒷받침했다. 이제 연준과 정부의 경계는 흐릿해졌고, 연준이 정부 부채의 안정화를 무시할 수 없는 구조가 되어버렸다.
전직 연준 의장들도 현재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벤 버냉키는 "금리 정책만으로는 재정, 물가, 고용 위기를 모두 해결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재닛 옐런(현 재무장관)은 "정부와 연준의 협력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연준의 독립성을 해치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고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한 이상적 균형을 허락하지 않는다. 정부의 압박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고, 연준은 선택의 여지가 줄어들고 있다.
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 Act
서명
2025년 7월
시행
2026년 1분기
2025년 7월,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법안에 서명했다. GENIUS Act(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 Act), 즉 미국 최초의 연방 차원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다. 이 법은 18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규제 체계를 확립한다.
자금세탁방지(AML) 및 제재 준수
발행사의 법적 의무 강화
100% 담보 의무
USD 현금 또는 단기 국채(T-bills)로 전액 보유
월별 감사 및 공시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기 보고
GENIUS Act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자금세탁방지(AML) 및 제재 준수 의무를 진다. 둘째,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의 100% 가치를 미국 달러 현금 또는 단기 국채(T-bills)로 담보해야 한다. 셋째, 월별 감사 및 공시 의무를 부과한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소비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을 위한 조치지만, 이면에는 훨씬 더 전략적인 의도가 숨어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026년 현재 약 1,500억 달러 규모이며, GENIUS Act 시행 후 2~3년 내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담보로 단기 국채를 보유해야 한다면 어떻게 될까? 자연스럽게 단기 국채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게 된다. 이는 정부에게 두 가지 혜택을 준다.
11조 달러 재융자 물량을 소화할 새로운 수요처 확보. 중국·일본 이탈 공백 메우기.
수요 증가 → 국채 가격 상승 → 금리 하락 → 정부 이자 비용 감소
첫째, 재융자 부담이 완화된다. 11조 달러에 달하는 단기 국채 재융자 물량을 소화할 새로운 수요처가 생기는 것이다. 중국과 일본 등 전통적 매수자들이 이탈하는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둘째, 금리 안정화 효과가 있다. 수요가 증가하면 국채 가격이 오르고 금리는 내려간다. 정부의 이자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다.
핵심 인사이트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정부의 유동성 조달 메커니즘의 일부가 되었다. 연준의 양적완화 없이도 부채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도구의 탄생.
이는 정부가 연준의 양적완화에 의존하지 않고도 부채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얻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정부의 유동성 조달 메커니즘의 일부가 된 것이다.
GENIUS Act의 또 다른 목적은 달러의 글로벌 패권을 디지털 시대에도 유지하는 것이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e-CNY)를 통해 달러 중심 결제 시스템에 도전하고 있고, 유럽도 디지털 유로 발행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민간 영역에서 달러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USDC(Circle), USDT(Tether), PYUSD(PayPal)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와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에서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GENIUS Act는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에 규제 명확성을 부여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과 개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결과적으로 달러 표시 디지털 자산의 유통량이 증가하고, 이는 달러 패권의 확장으로 이어진다.
GENIUS Act는 2026년 1분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발행사들은 규제 준수를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Coinbase는 이자 지급 제한 조항에 대해 반발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규제 명확성 확보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GENIUS Act 시행 후 스테이블코인 총 발행량(TVL, Total Value Locked)이 2026년 내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BlackRock, Fidelity 등 전통 금융 기관들도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자산관리(AUM) 규모가 수조 달러에 달하는 만큼,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참여하면 단기 국채 수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재융자 문제 해결의 핵심 파트너가 탄생하는 셈이다.
증권형 토큰의 법적 지위 명확화 법안
목적
디지털 자산의 증권 여부 명확화
효과
RWA 토큰 발행 규제 불확실성 해소
GENIUS Act가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틀을 마련했다면, Securities Clarity Act(증권 명확화 법안)는 RWA 토큰을 포함한 모든 디지털 자산의 증권 여부를 명확히 정의하는 법안이다. 2026년, 이 법안은 토크나이제이션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촉매제가 될 것이다.
Howey Test 현대화
1946년 대법원 판례를 디지털 자산에 맞게 재해석
Safe Harbor 조항
충분히 분산된 네트워크의 토큰은 증권이 아님을 명시
RWA 토큰 가이드라인
부동산·채권·주식 토큰의 증권 등록 절차 간소화
이 법안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규제 불확실성의 제거다. 그동안 SEC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하며 강력한 집행 조치를 취해왔다. Ripple, Coinbase 등 주요 기업들이 SEC와 장기간 법정 공방을 벌여야 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Securities Clarity Act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왜 2026년이 중요한가?
GENIUS Act + Securities Clarity Act의 조합은 스테이블코인부터 RWA 토큰까지 전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법적 기반을 완성한다.
BlackRock의 Larry Fink CEO는 "모든 금융 자산은 토큰화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이러한 비전이 실현되려면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수적이다. Securities Clarity Act는 바로 그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2026년, 이 법안이 시행되면 부동산부터 채권, 주식, 원자재까지 모든 자산의 토큰화가 본격화될 것이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또 하나의 중대한 정책이 있다. 바로 Strategic Bitcoin Reserve(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금)다. 2025년 3월 6일,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비트코인을 금(Gold)이나 석유처럼 국가 준비자산으로 공식 인정하는 최초의 사례다.
📅 발표일
2025년 3월 6일 (트럼프 행정명령)
💰 현재 비축량
~207,000 BTC (~170억 달러)
🎯 목표
1,000,000 BTC (5년 계획)
⚖️ 원칙
절대 매각 안 함 (Never Sell)
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려는 것일까?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은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한다.
미국 부채 38.5조 달러를 비트코인 상승분으로 헤지. 비트코인이 10배 상승하면 207,000 BTC의 가치는 1,700억 달러 → 1.7조 달러가 되어 부채 부담 완화.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e-CNY)가 국제 결제에서 달러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암호자산의 수도"임을 선언. 비트코인 비축으로 디지털 자산 주도권 확보.
금융위기나 경제 제재 시 비트코인이 외교 수단으로 활용. SWIFT 차단 우회 수단이자 동맹국 지원 도구로 기능.
더욱 흥미로운 점은 연방 정부뿐만 아니라 주(State) 정부 차원에서도 비트코인 비축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2025년 11월 20일, 텍사스주는 5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했다. 이는 주정부 최초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금이다. 2026년 1월에는 플로리다와 뉴햄프셔주도 비슷한 법안을 추진 중이다.
물론 Strategic Bitcoin Reserve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가장 큰 논란은 이해 상충문제다. 트럼프 가족이 XRP, SOL, ADA 등의 암호자산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책이 개인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2025년 3월 3일 XRP, SOL, ADA를 전략 비축에 포함시키겠다는 발표 이후 해당 자산들의 가격이 급등했다가 다시 폭락한 사건도 있었다.
❌ 주요 비판
✅ 긍정적 측면
Strategic Bitcoin Reserve가 Walits에게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정부 및 주정부가 비트코인을 장기 보관할 안전한 커스터디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7,000 BTC를 넘어 1,000,000 BTC까지 확대하려면, 기관급 보안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Walits의 HSM/MPC 기반 커스터디 기술은 이러한 수요에 정확히 부합한다.
정부 비축
HSM/MPC 커스터디 수요
주정부 확산
엔터프라이즈 커스터디
장기 보유
보안/운영 안정성 중요
GENIUS Act를 통한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Strategic Bitcoin Reserve를 통한 비트코인 국가 자산화. 이 두 정책은 서로 보완적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단기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디지털화하고, 비트코인은 장기 전략 자산으로 부채를 헤지한다. Walits는 이 두 가지 모두에서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는 더 큰 변화의 시작일 뿐이다. 일단 스테이블코인이 규제 체계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다음 단계는 현실 세계 자산(RWA, Real World Assets)의 토크나이제이션이다. 부동산, 채권, 주식, 상품 등 모든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으로 발행하고 거래하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이미 그 조짐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BlackRock은 2024년 BUIDL(BlackRock USD Institutional Digital Liquidity Fund)이라는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를 출시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블록체인 위에서 미국 국채에 투자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JP모건은 Onyx 플랫폼을 통해 담보부채권(Repo) 거래를 토큰화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 개발에 수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자산 토크나이제이션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 전통적으로 종이 증서나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로 관리되던 자산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상의 토큰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억 원짜리 부동산을 1,000만 개의 토큰으로 쪼개어 발행하면, 개인 투자자도 1만 원어치만 사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이는 유동성, 접근성, 투명성 면에서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 자산 토크나이제이션은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엔진이다. 토큰화된 자산은 24시간 거래 가능하고, 글로벌 투자자에게 개방되며, 중개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 이는 자본의 효율적 배분을 촉진하고 GDP 성장에 기여한다. 정부가 부채 비율을 낮추는 방법은 두 가지다. 부채 총량을 줄이거나, GDP를 늘리거나. 전자는 정치적으로 불가능하므로, 후자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자산 토크나이제이션은 GDP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는 것이다.
GENIUS Act 시행
스테이블코인 TVL 급증, 규제 명확성 확보
대형 자산운용사 진입
BlackRock, State Street, Vanguard 등 RWA 토큰 출시
규제 완화 & 세제 혜택
"디지털 자산 수도" 비전, 양도세 감면, 발행 간소화
시장 폭발적 성장
토큰화 자산 시장 수조 달러 규모 달성 전망
2026년을 기점으로 토크나이제이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는 GENIUS Act 시행으로 스테이블코인 TVL이 급증한다. 2분기부터 BlackRock, State Street, Vanguard 등 자산운용사들이 본격적으로 RWA 토큰 상품을 출시한다. 국채와 부동산이 먼저 토큰화되고, 이어서 기업채, 주식, 원자재로 확대된다.
3분기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을 디지털 자산 수도로"라는 비전 아래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토큰화된 자산 거래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블록체인 기반 증권 발행 간소화,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대한 라이선스 발급 등이 추진될 것이다. 연말까지 토큰화된 자산 시장 규모가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채와 T-bills의 토크나이제이션은 스테이블코인 담보로서 수요를 창출하며, 재융자를 용이하게 만든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이자 비용을 절감하고 부채 관리의 유연성을 확보한다. 부동산의 토크나이제이션은 소액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춰 자본 유입을 촉진한다. 오프라인 자산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이는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주식과 상품의 토크나이제이션은 글로벌 24시간 거래를 가능하게 하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즉시 결제로 거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거래세 수입과 GDP 기여도가 증가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수단으로 기능하며, 달러의 디지털 패권을 공고히 한다.
미국 정부는 38.5조 달러의 부채를 갚을 생각이 없다. 아니, 갚을 수도 없다. 대신 GDP를 빠르게 성장시켜 부채/GDP 비율을 낮추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현재 120% 수준인 부채 비율을 100% 이하로 낮추려면, 부채를 줄이거나 GDP를 늘려야 한다. 정치적으로 부채 삭감은 불가능하므로, 유일한 답은 GDP 성장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AI, 인프라, 제조업 리쇼어링에 2조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재정적자를 더 늘리는 정책이지만, 단기적으로는 GDP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이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크나이제이션이 더해지면, 디지털 경제 부문의 성장이 전체 GDP를 밀어올리는 효과가 발생한다.
GENIUS Act →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 단기 국채 수요 창출
재융자 부담 완화 → 이자 비용 감소
RWA 토크나이제이션 폭발적 성장
온체인 거래 활성화 → 경제 효율성 증가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GDP 성장 → 부채/GDP 비율 안정화
이제 전체 그림이 그려진다. 첫째, GENIUS Act로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되면서 단기 국채 수요가 창출된다. 둘째, 재융자 부담이 완화되고 이자 비용이 감소한다. 셋째,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RWA 토크나이제이션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넷째, 온체인 자산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경제 전반의 효율성이 증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한다. 다섯째, GDP가 성장하면서 부채/GDP 비율이 안정화된다.
결론
이 선순환이 작동하면, 정부는 연준의 금리 정책에 의존하지 않고도 경제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연준 시대의 종말 → 정부 주도 경제 시대의 본격화
이 선순환이 작동하면, 정부는 연준의 금리 정책에 의존하지 않고도 경제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연준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고, 정부 주도 경제 시대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물론 낙관적 시나리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출이 GDP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생산성 향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AI를 그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 OpenAI, Google, Microsoft 등이 주도하는 생산성 AI가 광범위하게 도입되면, 같은 노동력으로 더 많은 산출을 낼 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AI 생산성이 실제로 발현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2026~2027년은 AI 투자 버블이 지속되는 시기일 가능성이 크다. 투자만 폭증하고 실제 생산성 개선은 더디게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되고, 연준은 다시 금리 인상 압박을 받게 된다. 그렇게 되면 정부-연준 갈등이 재격화되고, 부채 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
전통 금융의 증권 보관소처럼, 디지털 자산 시대의 필수 인프라
한국
자본시장법 준수
미국
GENIUS Act 준수
스테이블코인과 토크나이제이션 시대가 열리면, 가장 중요한 인프라는 무엇일까? 바로 안전하고 규제를 준수하는 디지털 자산 보관(Custody) 시스템이다. 전통 금융에서 증권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핵심 인프라였듯이, 디지털 자산 시대에는 개인키 관리와 토큰 보관이 핵심 인프라가 된다.
Walits는 바로 이 지점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한국의 자본시장법과 미국의 GENIUS Act를 모두 준수하는 Custody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STO(Security Token Offering) 발행사와 RWA 토크나이제이션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
GENIUS Act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게 담보 자산의 안전한 보관을 의무화한다. 이는 단순히 콜드월렛에 보관하는 수준을 넘어, 기관급 보안 시스템을 요구한다. Walits가 제공하는 HSM(Hardware Security Module) 기반 키 관리 시스템과 MPC(Multi-Party Computation) 기술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HSM은 개인키를 물리적으로 격리된 하드웨어 장치에 저장하여, 소프트웨어 해킹으로부터 보호한다. MPC는 개인키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분산 저장하고, 서명 시에만 암호학적으로 결합하여 사용한다. 이 두 기술을 결합하면, 단일 실패점(Single Point of Failure)을 제거하고 최고 수준의 보안을 달성할 수 있다.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원
Ethereum, Polygon, Avalanche, Solana 등 주요 RWA 토큰 체인 전체 지원
스마트 컨트랙트 통합
락업, 베스팅, 배당 지급 등 자동 실행 기능
규제 보고 기능
한국 금융당국 & 미국 SEC 감사 보고서 자동 생성
Walits는 단순히 스테이블코인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토큰화된 국채,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RWA 토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필요하다.
첫째,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원. Ethereum뿐만 아니라 Polygon, Avalanche, Solana 등 RWA 토큰이 발행되는 주요 체인을 모두 지원해야 한다. 둘째, 스마트 컨트랙트 통합. 토큰의 락업, 베스팅, 배당 지급 등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스마트 컨트랙트와 연동해야 한다. 셋째, 규제 보고 기능. 한국 금융당국과 미국 SEC에 제출할 감사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어야 한다.
Custody 수수료
자산 보관료
거래 수수료
온체인 거래 수수료
부가 서비스
결제/스왑/스테이킹
기관 고객: 월 구독 모델 → 안정적인 반복 수익(Recurring Revenue)
수익 모델은 명확하다. Custody 수수료, 거래 수수료, 그리고 부가 서비스(자동 결제, 스왑, 스테이킹 등) 수수료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특히 기관 고객 대상으로는 월 구독 모델을 적용하여 반복 수익(Recurring Revenue)을 확보할 수 있다.
Walits의 경쟁력은 한국과 미국 양쪽의 규제를 모두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STO를 발행하고 미국 투자자에게 판매하려는 프로젝트, 또는 미국에서 토큰화된 자산을 한국 투자자에게 제공하려는 프로젝트 모두에게 Walits는 필수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 Cross-Border 거래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규제 준수인데, Walits가 이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준다면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는 셈이다.
선순환 달성
뱅크런 & 긴축 재개
GENIUS Act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스테이블코인 TVL이 1조 달러를 돌파하며, 단기 국채 수요가 안정적으로 창출된다. 재융자 압박이 완화되고 이자 비용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BlackRock, Fidelity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RWA 토큰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토크나이제이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GDP 성장률이 3~4%대로 회복되고, 부채/GDP 비율이 안정화된다. Walits 같은 규제 준수 Custody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들의 가치가 급등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중 일부가 담보 자산 검증에 실패하거나 부실 운영이 드러나 뱅크런이 발생한다. 투자자 신뢰가 무너지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위축된다. 단기 국채 수요 창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재융자 실패로 금리가 폭등한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로 금리 인상을 재개하고, 정부의 이자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AI 생산성이 기대만큼 발현되지 않아 GDP 성장이 더디고, 부채 위기가 현실화된다. 시스템 리스크가 금융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며, 2008년식 금융위기 재현 가능성이 대두된다.
어떤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든, Walits는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첫째, 과도한 레버리지 사용을 지양하고, 보수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한다. 둘째,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자산 클래스를 지원하여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춘다. 셋째, 규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 팀을 강화한다. 넷째, 보안 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과 비상 대응 매뉴얼을 구비한다.
2026년은 금융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연준 중심의 통화정책 시대가 막을 내리고, 정부 주도 재정정책과 디지털 자산이 결합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정부의 부채 관리 도구이자 달러 패권 연장의 수단이 되었다. 모든 자산이 토큰화되는 미래는 더 이상 SF가 아니라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기회를 잡을 것인가, 아니면 방관할 것인가. Walits는 규제 준수 Custody라는 핵심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토큰화 시대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 GENIUS Act의 시행 경과, 그리고 RWA 토크나이제이션 시장의 성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
역사는 준비된 자의 것이다. 2026년, 토큰화된 세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 새로운 금융 질서에서 Walits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그 여정이 지금 시작되었다.
STO 발행, RWA 토크나이제이션, 그리고 규제 준수 Custody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